화장품 업계에서 지난 십 년 동안 노력해온 것은 바로 황산(sulfate, SLS)을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계면활성제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SLS는 피부 보호장벽을 완전히 벗겨내고, 피부 속으로 스며들어 잔류하기 때문이죠. 대체 계면활성제 개발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술폰화 알킬 폴리-글루코사이드(Sulfonated alkyl poly-glucosides : SAPGs)입니다. 부식성이 강한 SLS와 달리 SAPG는 분자구조가 크고 부식성이나 침투성이 없어서, 동일한 세정력을 보여주면서도 피부 각질층에 침투하지 않고 모두 물에 씻겨 나갑니다. 이런 비누는 거품이 눈이나 코의 연약한 점막에 닿아도 크게 따갑지 않은 것이 특징이죠. 또한 모낭 속에 담긴 피부 보호 성분을 완전히 씻어내지 않으므로, 세정 후에도 피부가 마르거나 거칠어지지 않아요. 대체 계면활성제들은 주로 자연에서 많이 발견되는 성분이어서 상대적으로 자연분해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식물유지와 식물원료를 첨가하여, 식물성 제품으로 만들죠. 천연 퍼스널 케어 얼스와이즈의 모든 제품에는 코코넛에서 추출한 SLHS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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